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12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오브젝트 관리 잘한다지만 전투력에서 밀려 운영도 무너지는 팀 vs 전투력을 기반으로 오브젝트 관리를 시작한 팀''' '''아프리카, 드라마를 점점 현실로 만들어가다''' --이로서 SKT>아프리카>진에어>삼성>KT>ROX>SKT라는 기괴한 꼬리물기가 성립되었다-- ~~삼성: 진에어야 왜 그래 날 더 이상 힘들게 하지마....~~[* 아프리카의 승리로 인해, 아프리카가 ROX전을 패배해더라도 남은 2경기를 승리하면, 삼성이 SKT에게 패배하는 순간 콩두전을 승리하더라도 득실차 에서 밀려 포스트 시즌 진출이 불가능하게 된다. 사실 삼성이 득실을 너무 못 따놓은 탓에 롱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삼성이 1패만 하더라도 따라넘길 수 있다.] 진에어는 문자 그대로 절망적인 상황이다. 일단 연이은 패배와, 대진운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코앞에 있던 포스트시즌을 놓쳐버릴 수 있는 처지에 쳐한 것도 큰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탑/미드/정글의 급격히 저하된 폼과, 챔프폭에서 기인한 전술, 전략의 고착화다. 설령 남은 경기를 어찌어찌 수습해 포시에 진출한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그 진출의 의미를 상실하고 광탈할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큰 문제. 경기를 통해서 드러난 진에어의 가장 큰 약점은, 현재로서는 팀 중 어느 누구도 플레이메이커를 맡을 수 없다는 사실이지만, 그외에도 복잡한 문제점이 얽혀 있어서, 단순히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졌다거나, 거품이 빠졌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나타났듯이 진에어의 경기 모습은, 비슷하게 패배를 겪었던 2,3위권 경쟁 팀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완전히 약체로 분류되는 스베누나 콩두, 그리고 최근에 부활하기 전의 롱주,SKT와 흡사했다. 손발이 자꾸 어긋나는 팀원들의 스킬 연계, 이해하기 힘든 잔실수, 지나치게 소극적인 움직임과 그로 인한 오브젝트 손실등... 이 모든 것은 이번 꼬챔스내에서 '''연패'''를 겪은 팀들이 공통적으로 겪은 문제점으로, 경기 내에서의 압박감과 위기감이 경기력 저하에 이를 정도로 심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자꾸만 게임이 안풀리니, 뭐라도 해보려다 실수를 해서 손해를 보고, 한번 손해를 보고난 후에는 더욱더 경직되어 오히려 소극적이 되버리는 상태에 처하는 것. 특히 라운드 막바지에 이른데다, 남은 상대가 진에어의 플레이에 거의 상극이라 볼 수 있는 ROX와 폼이 완벽하게 부활해버린 롱주라는 것, 포시 진출 예상팀들의 전력과 그들을 상대로 한 상대전적이 썩 좋지 않은 것도 이런 심리적 압박감이 짙어지는데 영향을 주는 듯 하다. 일단 팀 자체가 탑/미드의 챔프폭과 현 메타와의 부조화, 팀원들의 기량 및 전술 전략의 경직성[* 마오카이를 잘 못쓰는데다, 탑 탱커 상대로 다양한 챔프폭이라는 주무기를 활용하지 못하는 트레이스, 바루스에 대해서 이렇다 할 대응을 보여주지 못하는 쿠잔, 불안한 탑미드로 인해 성장형 정글러를 꺼내들기도, 그렇다고 다른 딜탱형 정글러로 게임을 풀어나지도 못하는 윙드, 1인분은 하지만 미드와 비슷하게 불안정한 바텀라인 등...]등 총체적인 난국을 겪고 있는데, 딱히 이를 개선해나갈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었던게 가장 컸다. 아프리카가 매우 잘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삼성전 노출되었던 약점을 노골적으로 파고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힘없이 무너진 것을 보면, 앞으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 크게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2라운드 후반부의 다른 팀들이 보여줬던 것처럼 기발한 조커 카드를 꺼내들던가, 아니면 팀의 약점 보완 및 전술/전략의 변화를 꽤 해야하는데, 이 것 자체가 쉽지 않을 뿐더러, 시간도 촉박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뭐라고 지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탁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일단 초반부터 소규모 교전이나, 한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데다, 이에 대한 자신감도 워낙 충만한 팀이라는 것 자체가, 진에어의 현재 성향과 애초부터 완벽한 상극이었던 것이 가장 컸다. 거기에 미키가 보여준 죽음의 비행같은 코믹한 장면도 있었지만, 어쨌든 이런 공격적인 움직임과, 끊임없는 교전유도를 통해서, 상대가 싸워주지 않고 뺀다 - 오브젝트를 빠르게 챙긴다. / 싸워준다 - 빠른 합류와 교전 능력으로 이긴다. 의 두 패턴으로 게임을 완전히 주도해 나갈 수 있었다. 간간히 내준 킬도 단순히 킬에서 그칠 뿐, 큰 손해없이 중후반부를 이끌어 나가는등, 운영에 있어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물론이다. 거기에 게임 전에도 밴픽 싸움에서도 1경기에서는 따로 갱플을 막지않고, 오히려 메타 상 좋은 픽을 싹쓸이해오고, 2경기에서는 진에어가 꺼리는 마오카이/바루스를 선점하고, 거기에 그브까지 가져옴으로서 완전히 우위를 점하는 등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이나 전략도 탁월했다. 순위로 넘어갈 경우, 진에어가 6패라인에 들어감에 따라 서로와의 대결도 한 경기 앞둔 SKT나 KT는 남은 경기를 전승하기만 하면 승점에 관계없이 2위가 확정된다. 진에어는 이제 3위를 따내기에도 불리해졌는데, SKT와 kt의 맞대결에서 한쪽이 2:0으로 패배해도 10승 6패 +8로 진에어보다 승점이 1 높다. 맞대결 승리팀은 거의 2위를 확정하게 되고, 패배팀도 승점관리에서 진에어보다 유리해 또 다른 경기에서 패배 또는 승점을 깎아먹어야 비로소 진에어가 3위가 될 수 있다. 맞대결 제외 SKT는 삼성-스베누전, kt는 CJ-콩두전이 남아있는데 스베누, 콩두의 상황을 생각하면 삼성과 CJ가 덜미를 잡아주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삼성과 CJ 모두 포시진출 경쟁권 팀이고 반드시 이기려 할 것이기에 변수가 있지만 SKT와 kt가 질 확률이 더 높은 경기는 아니며, 정작 진에어 본인이 ROX전 또는 롱주전에서 져버리면 아무 의미 없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